서정대학교 간호과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및 수업연한 4년제 지정

2014-11-27 15:51

[서정대학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 간호과는 지난 21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리로써 새내기 나이팅게일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양영희 이사장, 김홍용 총장, 중앙대학교 조갑출 간호부총장, 양주시 보건소 신광호 소장 등 많은 실습병원의 간호부서장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여명이 예비간호사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선서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날 3학년 57명의 예비졸업생들과 2학년 61명은 그간의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의 정신을 계승하여 모든 인간을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서약했다.

예비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숭고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 김홍용 총장의 격려사, 중앙대학교 조갑출 간호부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 및 후배들의 축하공연과 선물증정의 시간도 가져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서정대학교 간호과는 교육부로부터 4년제 간호과 설치대학으로 지정되어 오는 2016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은 일반대학교 간호학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도록 하는 제도로써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심사 후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 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을 열었으며, 2016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