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2014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보고회 개최

2014-11-27 16:29

독도지킴이 동아리.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 지도교사, 동아리 회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교육청이 독도교육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동아리 시상 및 특강, 제7회 독도사랑 UCC 공모대회 우수작품 감상,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송휘영 교수(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독도, 알아야 지킨다 ‘독도 영유권 문제’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안정초등학교의 ‘독도길라잡이’, 영천여자중학교의 ‘이수삼산독도지킴이반’, 경산고등학교의 ‘경산고 반크 W’ 등 3개 동아리가 독도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독도지킴이 우수동아리는 해마루초등학교 ‘독도 좋아HAE’를 비롯해 6개 동아리가 선정됐고, 장려 동아리는 현흥초등학교 ‘독도아지야’를 포함한 9개의 동아리가 선정됐다.

경북 도내 학교에는 110개 독도지킴이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동아리는 독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UCC 제작, 페이스북ㆍ트위터ㆍ블로그에 독도 관련 내용 게재 및 홍보, 캠페인 및 전시회 참여 등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은 경북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독도수호교육지원사업 중의 하나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