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선아,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연은? "원래 내가 때리려고…"

2014-11-27 09:51

라디오스타 정선아 옥주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선아가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져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정선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 척했냐"는 질문에 "내가 솔직해서 욕먹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감이 넘친다기보다 요즘 많은 친구들이 잘하더라. 노래를 못하는 친구들도 없다"며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에 MC규현이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정선아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 장난 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다'라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에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