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의 증상, 호흡곤란이나 허전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면 '의심'

2014-11-27 09:23

기흉의 증상[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기흉의 증상은 무엇일까?

기흉은 폐와 흉막 사이의 마찰로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일부분이 찢어져 흉강에 공기가 차는 증상을 말한다. 호흡곤란이나 꾸르륵거리는 느낌, 허전한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계 논문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흉 발생의 남녀 성비는 5대1로 남자가 더 많으며, 평균 연령은 30세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기흉환자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하로 마른 체질이 많다. 이외에도 입술이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 소화기가 약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등은 기관지가 쉽게 건조해지는 체질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는 지방이 부족해 윤활액이 줄거나 기관지가 건조할 경우 폐가 마찰에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여기에 평소 격렬한 신체활동을 많이 하거나 급격히 성장한 경우, 히터나 에어컨 등을 켜고 항상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라면 기흉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게 주의가 필요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흉의 증상, 잘 살펴봐야겠네", "기흉의 증상, 내 남자친구 이야기네", "기흉의 증상, 역시 마른 사람은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