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연말에 향기 선물 하세요~"

2014-11-16 14:33
‘꽃’ 배송해주는 ‘꾸까’ 팝업스토어 오픈 및 ‘향수’ 브랜드 데이 진행

롯데백화점 조말론 매장에서 고객들이 향수를 고르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공간에 향기를 주는 ‘꽃’ 팝업스토어와 ‘향수’ 브랜드 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향기를 제안한다.

우선 오는 20일까지 잠실점 1층 ‘The Wave’에서 영국 출신 플로리스트의 꽃을 배송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꾸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꾸까’는 꽃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2주마다 새로운 꽃을 받아볼 수 있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이다.

계절과 시즌에 맞는 꽃을 새롭게 디자인해 보내줌으로써 매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20~30대 여성 고객들은 물론 연인, 아내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남성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번만 받아볼 수 있는 ‘Just Once’는 2만3900원, 2개월간 2주마다 총 4회에 걸쳐 꽃을 보내주는 ‘2-Month plan’은 8만 6000원, 2주마다 자동 결제돼 지속적으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bi-weekly plan’은 2만1900원(1회 기준)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21~23일, 12월5~7일 ‘유명 항수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버버리’, ‘페라가모’, ‘지미추’ 등 유명 향수 브랜드 총 10개가 참여해 베스트 향수를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버버리’ 브릿리듬 포힘 EDT 세트(50ml) 8만5000원,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세트(100ml) 11만7000원, ‘페라가모’ 세뇨리나 레더 에디션 EDP 세트(50ml) 11만3000원, ‘레페토’ EDT 세트(50ml) 9만원이다. 세트 상품 구매 시 구매 상품에 따라 파우치,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12월1~7일에는 버버리, 페라가모 등 일부 브랜드 향수 17만원 이상 구매 시 ‘버버리’ 3종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롯데백화점은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조말론’ 팝업 부티크를 본점 1층에 오픈했다. 12월 25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11월21일~12월7일에는 대표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코롱 바이얼 샘플 1종’을 증정한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잡화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향기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최근에는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소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 향수만을 선보여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