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전부 비정규직 하향 평준화..현실 몰라"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발언
2014-11-26 16:1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규직 과보호 발언에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최경환 부총리는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 정책세미나에서 "정규직은 과보호하고 비정규직은 덜 보호하다 보니 기업이 겁나서 정규직을 못 뽑고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상황"이라고 현 노동시장을 분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규직은 계속 늘어나는데 월급이 계속 오르니 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끝으로 "(정규직)해고를 쉽게 한다기보다도 임금 체계를 바꾼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타협 가능한 테이블에 앉아서 (노사와)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결국에는 전부 비정규직으로 하향 평준화가 될 것","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노동자의 현실을 모르는 듯","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정규직 과보호 풀면 비정규직 보호가 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