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강남, '콩고 왕자' 프랭크 성대모사 '웃음'
2014-11-26 12:1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헬로 이방인' 강남이 장난전화로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 녹화에서 강남은 '저녁 식사 만들어 먹기' 미션 수행을 위해 콩고 남자 프랭크와 함께 찬거리를 얻으러 나섰다.
이날 강남은 요리 담당인 레이의 전화를 받아 프랭크 특유의 느릿하고 귀여운 목소리를 완벽 복사하며 완벽 빙의 성대 모사로 레이를 속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잠시 강남의 직설 화법으로 곧 정체가 들통나버렸고, 속은 레이는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번주 방송에서 강남은 폭풍 친화력으로 낯선 한국의 산 속 마을에 빠르게 적응 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강남은 동네 어르신과 둘러앉자 실파를 다듬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일손을 도우러 간 어르신 댁의 강아지와도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들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MBC '헬로! 이방인'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