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연,‘제6기 BDI 시민연구원’ 최종 수상작 선정
2014-11-25 16:0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발전연구원은 24일 ‘제6기 BDI 시민연구원’ 최종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 BDI 시민연구원은 총 5개 팀 16명이 참가해 올해 6~11월 6개월간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부산, 시민이 만드는 작은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상은 ‘분홍 우체국’ 팀이 선정됐다. 곽재란·이혜영 씨 등 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부산지역의 크고 작은 박물관과 명소를 발굴해 주변의 스토리와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서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라디오 방송 프로젝트를 수행한 ‘온 에어(on-air) 남김’ 팀(남인숙·김은영)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부산의 민요인 동래아리랑을 발굴해 홍보하는 활동을 한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팀(서영주·한종옥·오경숙)이 뽑혔다.
장려상은 부산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트 페어 활동 프로젝트의 ‘그림 한 점에 행복 한 줌’ 팀과 우리 동네 주제가 만들기의 ‘최고아이가(哥)’ 팀이 선정됐다.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부산발전연구원 최도석 교류협력센터장은 “시민연구원은 부산 시민이 직접 부산 발전과 관련한 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성과물로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