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예절교실 개설
2014-11-25 11:50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예절교실이 영진전문대에 개설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영진전문대 외국어교육원이 개설한 이 교실은 이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 예비 입학생들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12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개강과 함께 한복입기, 절하기 등 예절교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전통음식과 식사예절, 윷놀이와 연 만들기, 공공장소 예절, 전화예절 등 세시풍속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론과 체험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한동후 외국어교육원장(경영계열 교수)은 "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공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의 예절을 익히면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