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패트릭 뎀시와 함께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출격
2014-11-24 10:47
미국의 배우 겸 레이서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2015년에도 지속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는 미국의 배우 겸 카레이서 패트릭 뎀시와 2015 모터스포츠 시즌에도 포르쉐 911 RSR로 르망 24시를 비롯한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패트릭 뎀시는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맥드리미(McDreamy)'라는 애칭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3년부터 열정적으로 포르쉐 모터스포츠 패밀리의 일원으로서 레이싱에 참여해 왔다. 포르쉐는 레이스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패트릭 뎀시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할 예정이다.
LA 오토쇼의 런칭 프로그램에 참석한 패트릭 뎀시는 “벌써부터 2015 시즌이 기다려진다. 포르쉐와 함께 르망 뿐만 아니라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의 모든 프로그램에 출전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르쉐가 보유한 장거리 레이싱 경험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패트릭 뎀시는 포르쉐와 함께한 첫 시즌에서 포르쉐 911 GT3 RSR로 2013 르망 24시 GTE-Am 클래스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으며, 라구나 세카와 오스틴에서 열린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14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포르쉐 911 RSR과 함께한 르망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둔 것과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 웨이에서 열린 뉴 튜더 유나이티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포르쉐 911 GT 아메리카로 출전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포르쉐 AG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임원은 LA 오토쇼에서 “2015년도 패트릭 뎀시와 함께 흥미진진한 시즌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년간 우리는 뎀시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그가 포르쉐 모터스포츠 패밀리의 본질적 가치인 전문성과 친근한 인성까지 갖춘 열정적인 레이서임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가 함께 이뤄낼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