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신속한 도로제설’ 실행

2014-11-23 13: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겨울철 도로제설대책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로 지정하여 도로상 적설 및 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하여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관내 도로 2만2,356개노선 2만3,412km로 덤프트럭 84대, 살포기 1,228대 등 5,080대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4만3천톤, 친환경제설제 1만6천톤 등 8만5천톤을 확보하였으며, 고양시 성석동 고개도로 등 68개소 39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와 구리시 인창동 등 19개소 20km에는 도로에 열선을 설치 하여 제설작업의 선진화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연결도로 46개노선, 중점관리도로 365개노선(1,281km), 고속도로 진입도로 14개노선 등에 대하여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출퇴근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복 건설국장은 “10월 조직개편 이후 첫 제설대책으로 건설국 전원이 겨울철 도로제설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월동장구를 준비하여 안전한 도로운행을 해야 하며,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솔선수범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