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장터 펼친다

2014-11-23 10:57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 및 홍보

▲제주 한우 방목 전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회장 김맹종)는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제주산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오는 27~30일까지 4일간 제주종합경기장 내 야외 행사장에서 실시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5600만원 상당(45여 마리) 제주산 한우고기를 시중 보다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한우고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매일 30명에게 한우고기 경품세트를 증정하고, 무료시식·이벤트와 쇠고기 등급판정 및 유통과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한우고기 유통관련 전시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FTA타결 및 협상국인 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의 수입쇠고기 증가로 인해 제주 한우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며 “생산자단체 및 한우농가 등과 협조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체계를 구축, 다자국간 FTA 협상 등 수입개방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