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운영

2014-11-21 16:05
주요 간선도로변 160개소 등 총 446개 제설함에 염화칼슘 등 비치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해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미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시는 주요 간선 도로변 160개소와 이면도로 286개소 총 446개의 제설함에 염화칼슘을 비치하고, 철산동 제설창고와 노온사동 제설 전진기지에 염화칼슘 499톤과 친환경 염화칼슘 299톤, 소금 1160톤을 비축했다.

또 제설장비로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6대를 확보해 겨울철 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기상 상태에 따른 예상 적설량에 맞춰 공무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 제설구간별 제설차량과 근무자를 배치키로 하는 등 만반의 준비도 끝냈다.

특히 이면도로 비탈이나 언덕이 많은 광명 1·3·6·7동과 철산4동, 하안1동, 소하2동, 학온동 등 8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 살포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생활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