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생태 체험'반영한 안전한 수학여행 만족도 '높다'
2014-11-21 08:02
코레일관광개발, 레일크루즈 해랑 이용한 수학여행 상품 판매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서울 유석초등학교의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호텔과 열차가 결합된 관광전용열차로 2008년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 해랑은 연간 4000명, 현재까지 2만여명 이상이 이용했다.
지난 7월에는 KATA(한국여행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 2015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레일크루즈 해랑을 이용해 안전하고 역사․문화․자연생태 체험의 수학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수학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여행코스로는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 세병관 등 지역 관광지별로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생생한 현장실습 체험위주의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가능했다.
통영의 한려수도 케이블카,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요트체험, 정동진 해돋이 등의 경험도 제공했다.
열차 내에서는 해랑 승무원들의 이벤트와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전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수학여행 보다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레일크루즈 해랑 수학여행은 기존의 관광지를 답습하는 형태에서 현장체험위주의 교육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안전한 고품격 여행으로 기획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안전한 테마맞춤형 단체여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