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 자이' 모델하우스 21일 개관

2014-11-20 09:36

'경희궁 자이' 조감도.[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은 오는 21일 ‘경희궁 자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동, 2533가구 규모로 총 4개 블록에 아파트 2415가구(전용 33~138㎡), 오피스텔 118실(계약 69~107㎡)로 구성된다.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블록 임대 496가구(전용 33~45㎡)를 제외한 2~4블록 1085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다.

수도권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 더블역세권 단지다. 광화문과 서울시청 등의 도심까지 도보 2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단위 위쪽에 서울성곽이 위치해 단지 앞에서부터 약 20㎞ 길이의 한양도성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경복궁과 덕수궁, 독립공원,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역사 및 문화시설도 도보권 내에 있다.

경기초와 이화여‧여외고, 한성과학고가 학군 내에 있다. 강북삼성병원, 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및 신계백화점 명동 본점 등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용 84~116㎡ 주택형 저층 및 최상층 15가구에는 테라스 특화평면 ‘자이 로프트(Xi-Loft)’, ‘자이 테라(Xi-Terra)’가 적용된다.

건설업계 최초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동출입구 특화설계 ‘마당’과 ‘마루’를 도입해 단독주택 마당 느낌을 준다.

단지 중앙에는 100m 길이의 ‘경희궁 계류원’이 조성된다. 한양도성길과 연계한 조경공간과 맘스스테이션, 다도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80만원대이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 계약일은 10~12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번지 서울시교육청 앞에 있다. 59㎡, 84㎡A, 84㎡B, 101㎡, 116㎡ 등 총 5개 주택형 유닛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