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창경궁’ 11월 분양

2019-10-11 14:16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서울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 예정라고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총 181세대로 이중 일반분양은 159세대다. 일반분양 면적은 전용 기준 63㎡(15세대)와 76㎡(41세대), 84㎡(103세대)다.

◆서울 종로구 한복판 위치해 시티라이프 구현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서울시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가 위치해 뛰어난 직장·주거 근접 환경을 갖췄다.

교통은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 4호선 동대문역, 혜화역과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 서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이외에도 종묘와 창덕궁 등 고궁과 대학로 일대 문화예술 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며 대형 쇼핑몰과 동대문 상권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티라이프 단지로 손색이 없다.

△ 3년 만에 종로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2016년 12월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 이후 종로구에는 아파트 분양이 없다. 이번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분양으로 3년 만에 종로구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종로구는 이전부터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마땅한 부지가 귀했다. 2013년 추진됐던 창신뉴타운이 무산된 후 도시재상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 공급은 없었다. 이에 3년 만에 종로, 동대문 한복판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조어 궁세권 아파트, 분양가 대비 2배 안팎 가격 상승

최근 종로구 일대에선 ‘덕수궁 롯데캐슬’, ‘경희궁 자이’, ‘경희궁 롯데캐슬’ 등 ‘OO궁’이 들어간 단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2013년 9월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은 국토교통부 기준 전용면적 82㎡의 분양가가 5억7600만 원이었으나 올해 8월 12억8500만 원에 거래 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의 경우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 등이 가까이 있어 앞선 세 단지들처럼 궁세권 단지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도보 통학권, 학원가 인접 등 교육 인프라 마련

힐스테이트 창경궁 주변에 위치한 효제초등학교는 2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2km이내에는 서울과학고, 경동고, 중앙고 등 명문 고등학교와 학원가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한편 ‘힐스테이트’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주관한 ‘2019년 아파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오랜만에 종로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새 아파트로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