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대화할 때 정리하는 느낌이…" 뭉클
2014-11-20 09:1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김자옥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생전 김자옥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는 "(생전에) 말로 몸이 어떻다고 얘기는 안 하는데 나하고 대화를 하는 게 좀 정리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투병 당시 모습을 말했다.
이어 "매형도 누나도 같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아픔도 많이 알고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았다. 열심히 산 거다. 남들처럼"이라며 故 김자옥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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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치료 중 16일 오전 7시 40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