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이마에 입맞춤하며 마지막 인사했다"
2014-11-19 23:52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동료들과 가족들의 눈물속에 치러진 故 김자옥의 발인식 모습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의 남편인 오승근 씨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마지막에 대해 "편안한 마음으로 가라고 손을 꼭 붙들고 이마에 입맞춤하면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자옥의 막냇동생인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 손을 꼭 잡고 '걱정하지마. 기도할게'라고 말했다. 누나는 울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며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19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고인의 남편인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 씨,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 등 가족과 친지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