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루머 휩싸인 러블리즈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이젠 녹취록까지 공개?

2014-11-13 09:19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활동을 잠정 유보한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의 음성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성폭행 동성연애 등 각종 악성루머로 활동까지 유보한 러블리즈 서지수의 사건을 다뤘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서지수의 목소리라며 지난 11일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음성에는 욕설과 함께 성행위 하는 상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러블리즈 소속사는 "도용된 사진도 있다고 하고 이것도 저희가 직접 확인해본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사이버수사 하면서 나올 문제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피해자는 해당 녹취록에 나오는 목소리가 서지수라고 주장했지만, 아직 그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앞서 서지수와 동성연애를 했다는 피해자 A씨는 SNS를 통해 성폭행을 당했으며, 거부할 때는 동영상을 퍼트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는 루머글을 올린 이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루머면 좋겠지만 아니면 어쩌나?" "서지수 루머는 사실 여부를 떠나 평생 안 좋은 이미지로 남을 듯" "데뷔 앞두고 이게 무슨 날벼락!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했다는데… 충격이 크겠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피해자라는 사람 아는 사람이라던데… 더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