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 내년 상반기 경쟁입찰
2014-11-19 16:3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지난 2012년 중단됐던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재개된다.
서울시는 19일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상암 DMC 랜드마크 사업에는 이미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뤼디그룹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투자설명회 직후 장위량 뤼디그룹 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장위량 회장은 박 시장에게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