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기후변화대응 정책포럼 개최

2014-11-19 14:3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부평구 민방위교육장 4층 대강당에서 ‘기후변화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부평구가 준비하는 ‘기후변화대응 계획’에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정책포럼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 ‘기초지자체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박사의 ‘부평구 온실가스 감축방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김혜애 부센터장의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사례’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부문별(공공, 가정, 상업 등) 대응 전략, 주민참여형 온실가스감축방안, 탄소제로화를 위한 부평의 과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는 이미 기후변화라는 기후만의 문제를 넘어 우리 생활 속에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인간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정책포럼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의견이 제시되어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032-509-62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