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전컨설팅 감사제 설명회 열어
2014-11-19 08: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8일 사전컨설팅 감사제 시행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18일 안양시청에서 사전컨설팅 감사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적발 보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시행으로 적극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게 주 골자다.
업무추진 시 절차위반의 소지가 있거나 환경 및 여건 변화로 예산낭비가 예상되는 경우, 관련법령에 대한 유권해석이 불분명해 업무추진이 여의치 않은 경우 등이 여기에해당된다.
전 감사관은 이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 책임을 회피하려 하거나 또는 민원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한 복지부동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마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 감사관실은 사전컨설팅 요청이 있으면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해 중앙부처 등에 정확한 유권해석을 요청함은 물론,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단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전컨설팅 감사제 운영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