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015년형 뉴 캠리 국내 상륙…3390만원~4330만원
2014-11-18 09:2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도요타자동차는 18일 2015년형 뉴 캠리를 국내 출시했다.
뉴 캠리는 2012년 출시한 중형 세단 캠리 7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격 그대로 이지만 편의사항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뉴 캠리는 이전 모델과 같이 배기량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동급 하이브리드, 3.5 가솔린 모델 3종으로 출시된다. 전 모델 미국 기준 최고사양인 XLE다.
국내 출시 모델은 전량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범퍼, 바닥, 지붕 등 차체 전반에 걸쳐 2000여 새 부품을 적용해 재설계했다.
대형 세단 아발론과 같은 새 패밀리 룩을 적용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차체 길이가 4.5㎝ 늘었고 무게도 이전 모델보다 20~30㎏ 늘었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 확대를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핸들링, 소음 차단도 개선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기존 디테일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고객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한 모델”이라며 “이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토요타가 이전 7세대 캠리를 도입하며 한국 고객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디테일은 그대로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