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앙아시아와 중기 경협기반 확충
2014-11-17 12:00
중기청, 우즈벡 현지서 한-우즈벡 중기 포럼 개최, 2건 MOU도 체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지역에서 중소기업 분야 경헙기반 확충에 나섰다.
17일 중소기업청은 한정화 청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무역투자부 및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 청장을 비롯해 이욱헌 주 우즈벡대사 등 한국측 인사 50여명과, 툴야가노프 아비드자노비치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차관, 알리셰르 샤이코프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정화 청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양국은 1992년 수교 이후로 긴밀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상호 교역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로 서로의 핵심 교역 파트너가 됐다"며 "그간 구축된 협력기반을 토대로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교류 등 중소기업분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함께 실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양측은 중소기업분야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2건의 MOU를 주요 기관간 체결해, 향후 실질적인 결실을 맺는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