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박람회가 14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개막하고, 서승환 국토부장관 및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 행복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 기업 등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2014 행복도시 세종박람회(14~16일)’가 1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충재 행복청장·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지자체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선포하는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기업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막식 △도시홍보관 전시 △심포지엄 △투자유치 관 운영 및 상담 △행복도시 입주희망기업 업무협약(MOU) 체결 △도시이야기 강연 △교육관련 설명회 및 상담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족·친구·연인 등 2인 이상이 팀을 이루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피패밀리 챌린지(Happy Family Challenge) 프로그램이 마련돼 박람회장이나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도서관·행복도시 홍보관 등 6곳에서 팀별로 박람회장을 관람하거나 웃는 얼굴의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한 뒤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아오면 경품응모권을 지급, 볼거리와 줄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행복도시를 충청권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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