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서울시와 저소득 취약계층 의류 지원 협약 체결
2014-11-13 16:54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유니클로는 서울시 및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활 노숙인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의류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클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인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기증받은 의류 중 일부를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기증한다.
협회 측은 기증받은 의류를 자활 노숙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노숙인시설협회는 1998년 설립된 노숙인지원단체로 서울역 무료진료소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 후원을 통해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자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부터 옷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옷의 힘'을 전달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매년 약 3만 여 벌의 의류를 전세계 25개 지역의 난민캠프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