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9170억원 편성…20.6%증가

2014-11-13 14:26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7605억 원)보다 20.6% 증가한 9170억원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 1595억 원에서 6,950억원((29.8%)으로 늘었다. 특별회계는 2천250억 원에서 2천220억원으로 1.3%(30억원) 줄었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백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50억 원 ▲월하천 재해예방 40억원 ▲문주천 재해예방 40억 원 ▲119종합상황실 구축 30억원 ▲소방펌프차 및 무인방수 파괴차 구입 29억원 등이다


또 ▲기초연금 276억 원 ▲영유아보육료 185억 원 ▲고등학교(읍면) 무상급식 확대 57억 원(52→109) ▲장애인연금 60억원 ▲여성발전기금 조성 3억 원 ▲드림스타트 운영 2억원 등도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아울러 세종시 경제의 중심축이 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에 127억 원을 투자해 ▲신시가지 조성 100억원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도서관 구축 10억 원 ▲도시재생활성화 용역 2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은 신중한 재정투자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알뜰한 예산편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