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차 공항 소음방지 중기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2014-11-12 11:0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공항 소음방지 주민지원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김해공항 인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김해 등 6개 공항주변 소음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국토부는 중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올해 4월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소음대책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로부터 건의사항 및 자문 등을 수렴해 왔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사항들과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소음방지 중기계획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국회 등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오는 18일, 21일에 주민공청회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울산·여수공항은 별도 일정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