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의화-최문순-원희룡 ‘3자 영상회의’ 시연
2014-11-11 17:49
정의화 의장 “영상회의 활성화 통해 비효율 줄여야”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영상회의실 현판식 및 영상회의 시연회’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최문순 강원지사 및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3자 간 영상회의를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국회 영상회의 시연회는 세종시 부처 이전으로 인한 행정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영상회의 활성화를 통해 보좌관과 공무원들이 왕래를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약간씩 화면이 끊기는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으며, 문서나 텍스트를 함께 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 이후 정 의장은 국회사무처와 기획재정부 간 소규모 실무 영상회의가 이뤄지는 소형 영상회의실에 들러 세종시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 오가는 일이 줄어들도록 회의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