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군대서 '멸공의 횃불' 열창…군통령 노리나

2014-11-11 18:02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사진=판타지오 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헬로비너스가 군가 '멸공의 횃불'로 군통령 자리를 예약했다.

헬로비너스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 참석해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을 불렀다.

당초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 등 총 3곡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군가 요청을 받았고 당황한 기색 없이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가 군대 공연을 자주 다니기에 3~4곡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한다"고 밝혔다.

헬로비너스는 전국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의 스킨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