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두정역 역세권 ‘e편한세상 두정3차’ 992가구 분양

2014-11-10 10:34
전가구 중소형 구성… 3.3㎡당 분양가 700만원대

'e편한세상 두정3차' 투시도.[사진=삼호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오는 14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26-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두정3차’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e편한세상 두정3차는 지하 3층 지상 15~27층 11개동, 총 99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두정동에서 11년만에 선보이는 중소형 위주 아파트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370m 거리로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1번국도가 앞쪽에 위치해 천안·아산 시내 및 수원·평택·천안·세종시 등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가깝다.

두정동과 신부동이 가까워 신세계백화점·이마트·천안종합터미털 등 이미 갖춰진 생활기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북일고·북일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천안 시내는 이미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자리가 많지 않은 편이다. 사업지인 두정동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중층주택 중심 대단지 아파트가 꾸준히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신규 주거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가구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며 59㎡의 경우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소형이어서 희소가치가 높다.

중소형임에도 판상형 3.5~4베이를 적용해 채광·통풍이 우수하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보조공간을 확보했다. 일부 가구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후반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후 21일 1순위, 2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3~5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7년 1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64(두정동 71-13번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