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손호준 "신하균, 영화 함께 찍었는데 오늘 처음 만났다"
2014-11-06 12:53
손호준은 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제작발표회에서 “'빅매치' 촬영이 80회차까지 진행됐는데 신하균 한 번도 못 만나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과 같은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겠다”는 질문에 대해 “신하균 선배를 한번은 만날 줄 알았는데 80번의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신하균 선배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면서 “오늘 처음 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과 손호준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어색하게 “좋다”고 말하며 처음 만난 어색함을 지우지 못했다.
손호준은 “컴퓨터를 잘 못 하는데 ‘빅매치’에서 최신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역할이라 많이 힘들었다”고도 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로부터 형(이성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이정재)의 무한 질주를 그린 액션영화다. 신하균, 이정재 외에도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이 출연하고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2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