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기하가 만든 안주에 "작업용…밀당의 맛이 난다"

2014-11-05 17:23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곽정은이 장기하가 만든 안주를 극찬했다.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지난 4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가수 장기하가 직접 만든 낮술 안주인 고추냉이와 안심구이 날달걀 밥을 시식했다.

곽정은은 장기하의 안주에 "고추냉이의 알싸한 맛과 날달걀이 조화를 이루는 혼연일체의 맛이다. 달걀이 전혀 비리지 않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두 맛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 밀당의 맛"이라며 "여자를 만날 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작업용 안주"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곽정은은 서슴없는 19금 발언으로 화제에 올랐다. 곽정은은 로이킴에 대해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데 키스 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였다.

또 곽정은은 장기하에 대해서는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말수가 적을 것 같은데 노래를 하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자극한다"며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곽정은의 돌직구에 문희준은 "이상하게 봉만대 감독이 생각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