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S 400 Long 출시
2014-11-05 11:2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Class의 최신 가솔린 모델 더 뉴 S 400 long(The New S 400 Long)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S 400 Long과 더 뉴 S 400 4MATIC Long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11월말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신형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은 2996cc 배기량에 바이-터보 차저와 인터쿨링으로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면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연료 소비와 CO2 배출량은 최소화 했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더 뉴 S400 4MATIC Long는 상시 4륜구동 방식 모델로, 전륜과 후륜에 항시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최첨단 상시 4륜 구동 방식으로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더 뉴 S 400 Long과 더 뉴 S 400 4MATIC Long의 출시로 더 뉴 S-Class는 더 뉴 S 350 BlueTEC, 더 뉴 S 350 BlueTEC Long, 더 뉴 S 350 BlueTEC 4MATIC, 더 뉴 S 500 Long, 더 뉴 S 500 4MATIC Long, 더 뉴 S 600 Long, 고성능 모델인 더 뉴 S 63 AMG 4MATIC Long 그리고 고성능 쿠페 모델인 The New S 63 AMG 4MATIC Coupé 까지 총 10개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 뉴 S 400 Long, 더 뉴 S 400 4MATIC Long 전면부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답게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크롬 트림과 4개의 루브르가 조화를 이루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디자인 됐고, 측면 디자인은 과하지 않은 아크형 루프라인, 후면 디자인은 V형 트렁크와 보석의 원석을 연상시키는 LED 라이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심 구간에서 전방의 보행자나 차량과의 충돌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위험 경고를 보내주고,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제동을 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도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월 국내에 출시한 더 뉴 S-Class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Essence of Luxury)',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Efficient Technology)'의 세 가지 우위를 집약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라는 창업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라며 "지난 2013년 7월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았고, 더 뉴 S-Class는 2014년 3분기 글로벌 기준으로 7만539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지난 2013년 11월4일 부터 사전예약이 실시돼 지난 9월까지 총 3973대가 판매됐고, 현재까지 대기고객이 45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