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와 상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지난 10년간 474억원 기부
2024-06-26 17:39
그 중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기브앤 레이스'가 올해 역대 최다 참가자 및 최대 기부금을 달성하며 취약 계층 청소년의 복지 및 교육에 활발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원의 참가자 기부금 전액이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2만여 명의 참가자가 동참해 총 10억여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5억 원은 부산시에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지원됐다. 잔여 기부금은 부산 외 다른 지역에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총 1억 5000만 원이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 원씩 지원받으며,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공식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1분기 기준 약 474억 원을 국내 사회에 기부하는 등 수입차 업계 1위의 기부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