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최하위]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남녀격차, 여성 행복지수... 꼴지 이유는?
2014-11-05 08:56
최근 발표 된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등 국내외 3건의 연구보고서에서 한국은 모두 최하위권을 기록하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건의 연구 보고서는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남녀격차 보고', '여성 행복지수'에 대한 보고서로 한국은 중위권 또는 하위권을 기록하였다.
1.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4일 보건복지부는 작년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아동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94.2점이었고,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 루마니아도 76.6점으로 우리와 16점 이상 차이가 났다.
[관련기사]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OECD최하위…"학업문제가 원인" by 김정우 기자
2. '남녀격차 보고' - 남녀 평등 순위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10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녀평등 순위는 117위를 기록 지난해 111위에서 6단계 더 내려갔다.
조사대상 국가는 142개국이다.
1위는 아이슬란드가 차지하였으며, 2위 핀란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웨덴, 5위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를 기록, 한국 남녀평등 순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관련기사] 한국 남녀평등 순위 117위 충격!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by 고동현 기자
3. 행복과 라이프에 관한 35가지 질문
패션 매거진 엘르가 42개국 2만 3400명의 19~54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조사
한국여성들의 행복지수 40%로 42개 조사 대상국 중 39위를 차지하였다.
모 만족도는 37%로 꼴찌, 섹스리스도 47%(평균33%)로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의 육아지원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81.9%로 나타났다.
캐나다 퀘백이 행복지수 91%로 1위, 일본, 네덜란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상위권을 차지 하였다.
[관련기사] 한국여성 행복지수 40%로 42개국 중 39위 by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