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곡초 학부모회, 바자회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2014-11-04 13:56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도곡초등학교 학부모회가 바자회 수익금을 모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학부모회는 지난 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10여만원의 수익금을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학부모회는 지난달 27일 도곡초교에서 아나바다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 수익금은 관내 한부모가정 10가구의 난방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나눔 행사와 수익금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