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2014 CDP Cities 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2014-11-04 14: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4일 서울시청에서 '2014 CDP Cities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특별시, 환경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주한영국대사관, 유엔환경계획(UNEP)한국위원회, C40기후리더십그룹,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후원했다.

생산성본부는 CD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CDP Citie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낸해 경우 국내 지자체 중 20개 도시가 참여했고, 올해는 16개의 도시가 새로 참여해 총 36개 지자체가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전략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생산성본부는 올해는 ‘기후변화 시대의 도시전략’이라는 체계적인 주제로 프로그램에 있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각 지자체의 체계적인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지자체 내 기후변화 대응 전략 거버넌스 구조 현황 및 분석을 면밀히 살펴보며, 도시경제가 삶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진홍 생산성본부 회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모든 도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밝고 건강한 미래 환경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시 중심의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 자연재해로부터의 커뮤니티 회복 탄력성 전략, 국내 지자체 수자원 확보 및 관리 등에 대해 더욱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