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수능시험 준비 '이상무

2014-11-04 11:57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여 앞두고 영어 듣기평가 방송장비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수능의 제29시험지구인 세종시에서는 세종고, 조치원여고, 한솔고 3곳에 시험장이 설치되며 재학생 751명, 재수생 38명, 검정고시 123명 총 91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고사장별로는 세종고 266명, 조치원여고 235명, 한솔고 411명이 각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성별로는 남자 457명, 여자 455명으로 남녀 비율 차는 거의 없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월 중순 수립한 대수능 시험지구 운영계획에 따라 289명의 시험 감독관을 임명하고 부정행위 예방지도 및 시험실 감독관 복무 철저에 관한 서한문을 관내 고등학교에 이미 발송한 상태다.

특히, 매년 일부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영어 듣기평가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스피커 성능 및 음질상태 등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도 수차례에 걸쳐 모두 마쳤다.

아울러 시 교육청은 수능시험에 대비해 학교정책과에 종합상황실과 각 시험장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내주 11일 대수능 문・답지를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12일에는 고사장별 수험생 예비 소집과 함께 감독관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