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정통 액션배우로 할리우드 입성…‘팬’ 휴 잭맨과 친분 과시

2014-11-04 10:47

[사진=나태주 소속사 K타이거즈 페이스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세계적인 명작 동화 ‘피터 팬’의 프리퀄 이야기로 제작되는 워너브라더스의 영화 ‘팬’에 캐스팅된 배우 나태주가 소속사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나태주는 최근 ‘낯선 촬영현장.. 어색한 나에게 항상 힘이 되준 나의 조력자 휴!’라는 글과 함께 휴 잭맨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휴 잭맨과 나태주가 삭발을 한 채 친근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휴 잭맨과 나태주는 영화의 역할을 위해 삭발을 했다.

또 골든글러브 드라마부문 작품상 수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부문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어톤먼트’와 ‘오만과 편견’ ‘한나’ ‘안나카레리나’의 거장 조 라이트 감독과의 익살스러운 사진과 베스트 프렌드라며 가렛 헤드룬드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외에 ‘정든 나의 카라반’이라며 자신의 카라반을 공개하기도 했다. 촬영현장에서의 대기를 위해 몇몇의 배우들에게만 지급되는 카라반이다.

나태주는 과후(Kwahu) 역을 맡았고, 현재 영국에서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나태주는 최근 ‘댄싱9’으로 화제가 된 세계적인 태권도 퍼포먼스 팀 K타이거즈 소속으로, ‘정글의 법칙’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시구’ 등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다니는 태미와 함께 영화 ‘옹박’ 감독의 ‘더킥’의 주연을 맡으며 태권도로 성룡, 이연걸 등의 세계적인 액션배우의 계보를 잇기 위해 배우로 전향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팬’은 고아 소년 피터팬이 네버랜드로 떠나 모험하며 겪는 어드벤처로 내년 7월 17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