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한마디 했다가…MC몽 위해 글 남긴 하하 백지영 조현영 '뭇매' 왜?
2014-11-03 17:5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MC몽을 위해 응원글을 남겼다가 가수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3일 정오 MC몽이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매하자 동료 가수들이 잇따라 응원글을 남겼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망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죠.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글을 올렸다.
특히 레인보우 조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한 후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글을 삭제한 상태다.
MC몽의 절친인 하하도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를 링크했지만 좋지 않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MC몽 앨범 발표에 네티즌들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과연 좋은 일인지 안 좋은 일인지" "음원차트 올킬한 MC몽, 그런데 범법자 임은 변함없다" "MC몽 음원차트 올킬, 환영합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충분히 벌 받았다고 하는 분들, 그럼 고영욱 나올 때도 이럴 건가요?" "멸공의 횃불 왜 실검 떴나 했더니… MC몽 때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