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공상은행과 업무 제휴…중국 출발 전 노선 할인혜택 제공

2014-11-03 12:03
향후 온·오프라인 협력과 공동 브랜드카드 발행 등 지속 업무 협력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공상은행과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문명영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과 공상은행 란건승(栾建胜) 카드센터 총재(왼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자산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의 글로벌 트래블 카드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공상은행 카드센터에서 공상은행 란건승(栾建胜) 카드센터 총재와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일부터 향후 1년 간 글로벌 트래블 카드 고객 50만 명은 아시아나클럽 회원 가입 후 해당 카드로 결제시 중국 출발 아시아나 전 노선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탑승 시 3000마일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또 양사 협약 기념으로 45만 공상은행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에게도 1년 간 아시아나항공 노선 탑승 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브랜드 카드 발행을 포함하여 온라인 결제, 오프라인 결제,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공상은행 온라인 쇼핑몰 항공판매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추가 업무 협력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