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vs 이준, 살벌한 부자 탄생…묘한 '케미'는 덤?
2014-11-03 00: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 백' 신하균, 이준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신하균과 이준은 각각 괴팍한 성질로 모두를 꼼짝 못하게 하는 대한리조트 회장인 아버지 최고봉과 일에는 관심 없고 사고치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천방지축 아들 최대한으로 분해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치열한 갈등을 겪는 부자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뜩 화가 난 표정에 매서운 눈초리를 한 최고봉(신하균)과 그 앞에서 반항적인 눈빛이 가득한 얼굴로 서있는 최대한(이준)의 모습이 긴장감을 형성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신하균과 이준은 워낙 개인적으로도 철저히 준비해오는 배우들이지만 현장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합을 맞추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여러 시도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외지만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부자(父子) 호흡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