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4-11-02 14:0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방만 경영 개선 20개 기관 중 1위(94점)로, 방만경영 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0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의 소통의 리더십과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 직원들의 애사심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지역난방공사는 방만경영 개선의 결과로 마련된 재원 60억원을 고객서비스 분야에 투자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의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방만경영 개선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경영평가성과급 퇴직금 산정 평균임금 제외’ 등 20개 개선과제를 대형 공기업 중 최초로 일괄 개선하여 중점관리대상에서 조기졸업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