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 삼성 7800만대로 1위 수성 (IDC)

2014-11-02 04:12

[삼성, 애플, 샤오미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는 29일(현지시간) 2014년 3분기(7~9월)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별 출하대수를 발표했다.

IDC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2014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약 3억27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또 제조사별 출하대수는 삼성이 1위를 지켜냈으나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한 7800만대를 기록했다. 9월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발표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애플은 16% 증가한 3900만대를 출하했다. 그러나 중국 샤오미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700만대를 출하해 3위로 약진했다.

이어서 4위는 중국 레노버, 5위는 LG가 차지했다.

이번 IDC 조사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삼성의 스마트폰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10% 가까지 하락했다. 또 삼성을 제외한 제조사는 대부분 출하대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샤오미는 출하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3위로 약진했으며 아시아시장에서 급속도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회가 IDC가 2014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