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김태우, 사랑비로 최종우승…명품 보컬리스트 파워 과시

2014-11-02 01:25

히든싱어 김태우 우승[사진=JT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히든싱어'에 출연한 김태우가 원조가수의 파워를 보여줬다.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에서는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가 출연했다. 

대결에 앞서 김태우는 "시즌1 때부터 출연하고 싶다고 했는데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해 미뤄졌다. 진짜 떨린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미션곡 '꿈을 꾸다'에서 2표를 받은 김태우는 2라운드에서는 0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3라운드 '거짓말' 미션곡에서는 god 멤버들도 함께 무대를 꾸며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태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사랑비'를 두고 모창 능력자 2인과 대결을 펼쳤다. 역시 김태우였다. 3번에 있던 김태우는 '진짜 가수는 어디?' 투표에서 총 83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한편, 히든싱어 김태우 출연에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김태우편, 너무 쉽던데" "히든싱어 나온 김태우. 그런데 너무 잘하니 모창이 티 나네" "히든싱어 김태우편 다 맞혔다. 난 역시 팬" "히든싱어 김태우편 너무 쉬워서 재미가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