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저소득층 노후 가스·전기시설 개선으로 에너지복지 확대

2014-10-30 10:59
저소득층 주택 대상, 노후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 20억 3800만원을 투자하여 노후 가스 및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사업은 △LP가스시설 개선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17억 1600만원을 투자하여 7626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타이머 콕 지원사업은 도비와 시군비 1억 6200만원을 투자하여 저소득층 고령자가구 2700세대의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를 지원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에는 도비와 시‧군비 1억 6100만원을 투자하여 2020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우려가 있는 전등, 콘센트, 차단기 등을 신제품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가스 노후시설 개선사업과 병행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저소득층에 대한 안전한 생활에너지 사용과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도는 2002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75억 88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7만2461가구의 노후 가스·전기시설을 개선하여, 에너지복지증진과 전기·가스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하였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따뜻한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