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2000만원대 '뉴 푸조 2008' 공식 출시
2014-10-29 09:47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9일 푸조의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Casual Utility Vehicle) 모델인 '뉴 푸조 20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뉴 푸조 2008은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이라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콤팩트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간과 승차감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최적화 된 시스템들을 더해 뉴 푸조 2008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뉴 푸조 2008은 예약판매 1주일 만에 약 900대를 돌파하고, 연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많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뉴 푸조 2008은 국내 CUV 시장을 더욱 개척하고, 푸조의 가시적인 성장을 견인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1.6 e-HDi 디젤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뉴 푸조 2008은 ,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낸다.
뉴 푸조 2008은 또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앞 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 뒷 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 도어 트레이, 센터 콘솔에 위치한 트레이와 컵 홀더 등 여러 수납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가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뉴 푸조 2008의 트렁크는 넓은 직사격형 모양으로 6:4 분리형 2열 시트를 통해 공간을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트렁크 양쪽 측면에 마련된 2개의 그물망에는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트렁크 매트 아래에는 22리터의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