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빈소 찾은 서태지·이은성 부부 육촌 친척?
2014-10-29 08:2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빈소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육촌 친척?…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빈소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육촌 친척?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와 아내 이은성이 민물장어의 꿈으로 심금을 울렸던 故 신해철의 빈소를 조문했다.
서태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밤 늦게 침통한 모습으로 아내 이은성과 함께 신해철의 빈소를 방문했다.
29일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약 1시간 동안 빈소에 조용히 머무르다 떠났다고 알려진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일 뿐 아니라 6촌 친인척 관계이기도 하다.
방송 다음날인 25일에도 서태지는 신해철을 병문안해 그의 쾌유를 빌었다.
28일 오전, 서태지는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렸다.
서태지는 신해철을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온 분들도 그렇고, 기사를 보면 많은 분들이 슬퍼해주시고 추억해주시려 노력하시는 것 같더라. 저는 그저 그런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노래하고 싶었던 것뿐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