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상생경영] 대한항공, “한마음으로 국내·외 나눔 실천하는 글로벌 항공사”
2014-10-28 13:58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올해 ‘한마음’을 화두로 던지며 국내외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대한항공은 사회와 성장하는 기업임을 유념해 성장 동반자인 협력업체와의 윈윈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나눔, 상생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모든 임직원들이 단결해 한마음으로 내부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의 곁에 한발 더 다가서기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답게 전 세계인과도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과 몽골 사막 지역에서 나무를 심어 매년 임직원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지난 10여년간 총 44만㎡ 규모에 약 8만3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됐다. 이는 해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해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중국 쿠부치 사막지역에도 지난 2007년부터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면적 373만㎡에 약 113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고 오는 2016년까지 총 450만㎡의 면적에 약 137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쿠부치 사막에 조성되는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은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를 줄이는 한편 한·중 양국 간 우호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